데이비스 아이스크림 Davey’s Ice Cream
컬러풀한 간판이 시선을 끄는 이곳은 전직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유가 2013년 이스트빌리지에 오픈한 아이스크림 가게다. 뉴욕주에서 공수한 우유와 달걀 등만을 이용해 브루클린 팩토리에서 만드는 그의 아이스크림은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한 가지 맛을 만드는 데 보통 4일이 소요될 정도로 퀄리티에 집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닐라 바닐라’ ‘초콜릿 초콜릿’ 같은 기본에 충실한 맛과 꾸덕한 허니와 크리미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스펙큘러스 초콜릿칩’도 인기 메뉴. 이스트빌리지 스토어 외에도 그린포인트, 미드타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소 309 E 9th St, New York, NY 10003
홈페이지 daveysicecream.com
젠틸 젤라티에리 Gentile Gelatieri
1880년부터 가문의 비법을 이어온 이탈리아 전통 젤라토, 젠틸 젤라티에리는 젤라토와 페이스트리를 만들던 미켈레 젠틸(Michele Gentile)의 대를 이어 그 자손들이 운영하는 곳. 2018년 윌리엄스버그에 오픈한 이후 놀리타, 웨스트빌리지 등 뉴욕에만 총 네 군데의 스토어가 있다.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부드럽고 쫀득한 젤라토, 제철 과일만 사용해 청량하고 가벼운 소르베 등이 주메뉴로 멜론, 파파야, 복숭아부터 요거트, 피스타치오 등 그때그때 가능한 메뉴를 벽면에 패널 형태로 전시한다. 재료 본연의 맛을 110% 느낄 수 있어 깔끔한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
주소 229 Elizabeth St, New York, NY 10012
홈페이지 www.gelateriagentile.com
밴 리우웬 아이스 크림 Van Leeuwen Ice Cream
밴 리우웬 아이스크림은 2008년 이베이에서 구입한 중고 우편배달 트럭으로 시작해 뉴욕은 물론 미국 전역에서 ‘지금 가장 핫한’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됐다. 창업자인 피트와 벤 두 형제의 성을 딴 이름으로, 동업자 로라와 함께 ‘단순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문을 열었다. 시칠리 피스타치오, 에콰도르 초콜릿, 버번 타히티 바닐라 빈 등 퀄리티 높은 재료를 이용해 ‘맛’에 가장 공을 들였고, 비건을 위한 아이스크림의 가짓수를 일반 아이스크림 메뉴만큼 늘렸다. 비건은 물론 유당불내증을 앓던 사람들에게까지 달콤한 행복을 선사한 셈!
주소 33-01 Ditmars Blvd, Astoria, NY 11105
홈페이지 vanleeuwenicec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