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


베를린 최고의 빵집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 19세기 역사적인 벽돌 건물 안뜰에 조용히 위치해 있는 이곳은 대기 줄이 늘 끊이지 않는다. 인기 빵집의 명성 뒤에는 전통 제빵 방식을 고수하는 장인정신과 진지함이 뒷받침하고 있다. 사람과 장소, 프로젝트를 결합한 단체, 슬로니스(Slowness)와 덴마크 출신의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셰프가 협업해 완성한 소피는 덴마크의 소규모 유기농 농가에서 곡물을 공수해 건강한 빵을 만든다. 시그너처인 사워도 빵 베를린 로프(Berlin Loaf)를 비롯해 최대 48시간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드는 크루아상, 모닝 번 등이 특히 인기 있다.
인스타그램 sofithebakery
La Maison


란트베어 운하가 흐르는 길모퉁이에 자리한 라 메종은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의 빵집 명소다. 날씨가 좋으면 언제나 북적대는 야외 테이블 자리가 최고 인기.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출신의 주인 안드레아스는 프랑스 제빵에 대한 열정으로 리옹에서 살다가 베를린으로 이주해 라 메종을 열었다. 바게트, 크루아상, 팽오쇼콜라 등 프랑스 전통 페이스트리를 중점으로 한다. 근처에 자리한 라 메종 부티크를 포함해 크로이츠베르크에
두 곳, 노이쾰른에 한 곳 등 총 세 개 지점이 있고, 겨울에는 프렌츨라우어베르크에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요즘 베를린에서 가장 바쁜 빵집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lamaisonberlin
Acid P-Berg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스페셜티 커피&베이커리 숍, 애시드의 베를린 지점이다. 2024년 미테에 첫 지점을 낸 후 지난해 두 번째 매장을 프렌츨라우어베르크에 열었다. 관광객이 많은 미테 지역보다 덜 붐비지만, 주말에는 힙스터들 천지로 변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커튼과 화강암 벽 장식 등으로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동시에 코펜하겐 브랜드인 프라마(Frama)의 목재 가구로 따뜻함을 더한 곳. 유럽의 이름난 로스터리에서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수제 사워도 빵과 페이스트리와 함께 선보인다. 카더멈과 오렌지 향이 가미된 카더멈불라가 대표 메뉴.
인스타그램 acid.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