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ium
파리 15구 센강 근처에 위치한 비스트로 ‘포디엄’은 홈메이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높은 맛집. 최근엔 일요일마다 1970~1980년대 콘셉트로 브런치를 선보여 파리지앵 사이에서 화제다.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화려한 레트로 시크 스타일로 꾸민 공간에서 유쾌한 선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1970~1980년대에 유행한 플레이리스트가 이어지는 한낮의 라이브 공연이 인기. 다양한 페이스트리, 아보카도 토스트, 에그 베네딕트 등의 브런치 메뉴는 물론 시저 샐러드, 버거 크로크 무슈 등 클래식한 메뉴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주소 2 rue Linois 75015 Paris
Maison Revka
파리 16구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인 ‘메종 레브카’가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에서 오후 4시까지 풍성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옛 파리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무 장식이 돋보이는 내부 공간을 비롯해 이곳의 자랑인 고풍스러운 정원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파리지앵으로 붐빈다. 팬케이크, 캐비아를 얹은 크로크 무슈와 파스타가
특히 인기 높은 브런치 메뉴. 아이와 함께 파리를 여행한다면 카페 한쪽의 놀이방을 적극 이용해보자. 상주하는 놀이 선생님이 있어 아이들에겐 신나는 추억을, 부모에겐 느긋한 여유를 선사한다.
주소 59 avenue Raymond Poincaré 75016 Paris
Candle Kids
사람 사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20구에 위치한 ‘캔들 키즈’는 젊은 두 형제가 오픈한 카페로 동네 로컬 사이에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유명하다. 브런치 메뉴로는 절인 배와 핸드메이드 그래놀라를 곁들인 그릭 요거트, 북유럽 스타일로 내는 치즈 샌드위치가 인기. 달콤한 마들렌, 초콜릿 쿠키 그리고 시나몬 롤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도 갖췄다. 식사뿐 아니라 커피 브레이크를 갖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식사 후엔 지척에 자리한 뷔트쇼몽(Buttes-Chaumont)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 나온 근사한 힙스터들을 관찰해보자.
주소 107 rue des Couronnes 75020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