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Run Tokyo Marunouchi


도쿄의 정치·경제 중심부인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아식스 런 도쿄’는 일본의 러닝 문화를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달리기에 필요한 신발, 의류, 장비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여하고 라커와 샤워실을 포함한 러닝 스테이션도 이용 가능해 여행자들의 질주 본능을 충족해준다. 아식스 러닝 용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발의 형태를 3D로 측정해 꼭 맞는 러닝화를 찾아주는 시스템, AI를 기반으로 한 분석 기기를 통해 러닝 자세를 교정해주는 코칭 프로그램도 있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황궁 외곽 5km 코스와 가깝다는 점 역시 러너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다.
인스타그램 asics_japan
10 Over 9 Run Cube


도심에서 러닝, 샤워, 식사, 휴식을 모두 해결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도쿄의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신나게 달리고 든든한 한 끼 식사까지 챙기는 스폿이다. 2·3·4층에는 장비 대여, 샤워 공간이 있고 1층에는 러닝 후 가볍게 먹기 좋은 일본 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어 단시간에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식당 아스쇼쿠는 샐러드 정식, 생선 정식, 치킨 정식 등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는 건강식을 먹을 수 있어 식당만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도쿄에서 가장 달리기 좋은 스폿으로 손꼽히는 황궁 외곽 러닝 루트가 바로 연결되어 러너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곳이다.
웹사이트 runcube.jp
Totoken Nihonbashi Hamacho


달리기에 빠진 젊은 세대들의 핫한 러닝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미다강. ‘토토켄’은 ‘run’, ‘sauna’, ‘beer’를 하나로 결합한 공간으로 스미다강 변을 따라 가열차게 달린 후 사우나와 시원한 맥주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시설이다. 라커, 샤워 시설, 장비 대여를 포함한 런 스테이션을 880엔으로 즐길 수 있고, 러닝 후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가 피로를 풀기 좋다. 잘 관리된 쾌적한 환경에서 일본식 사우나를 즐기고 싶은 러너들에게 추천한다.
인스타그램 totoken_hama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