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파는 도쿄의 인테리어 파츠 숍 - 헤이트래블 - hey!Travel


  • writing & PhotoGraphy by KONG INA

취향을 파는 도쿄의 인테리어 파츠 숍

Small Parts, Big Impact in Tokyo

지금 도쿄에서 찾은 최신 소식.
  • writing & PhotoGraphy by KONG INA
2026년 09월 08일

Hands

신주쿠의 도큐 핸즈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간을 넉넉히 잡고 들러야 하는 곳이다. 빈손으로 들어가도 어느새 작은 부품 몇 개는 손에 쥐고 나오게 되는 흥미로운 공간이니까. 2층부터 8층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활 잡화가 선반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데, 그중 6층의 DIY 코너는 단순한 공구 매장이 아니라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어른들의 놀이터에 가깝다. 다양한 소재의 손잡이와 스테인리스 훅, 캐비닛 노브, 브래킷, 나사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하드웨어 진열대를 천천히 둘러보면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인스타그램 handsinc.official

Toolbox Showroom

툴박스는 도쿄 로컬들이 집을 단장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테리어 부품 숍이다. 황동과 스테인리스 손잡이, 인더스트리얼 조명, 빈티지 감성의 스위치, 선반 시스템 등 집을 구성하는 작은 조각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진열되어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직접 시공할 수 있을 정도의 자재와 하드웨어라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다. 이런 이유로 셀프 리노베이션을 꿈꾸는 사람들, 오래된 집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다. 완성된 공간을 감상하는 대신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볼 것.
인스타그램 r_toolbox

P.F.S Parts Center

어른들의 세련된 문방구로 불리는 이곳은 가구 브랜드 퍼시픽 퍼니처 서비스(Pacific Furniture Service)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파츠 전문 숍이다. 문고리와 스위치, 훅과 조명까지 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이 출장 시 이곳에 들러 캐리어를 채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일반 철물점에서는 기능으로 소비되는 물건들이 이곳에서는 근사한 디자인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파츠 하나하나를 손에 직접 쥐어보면 모든 제품이 기능을 철저히 계산해 만든 물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은 부품 하나만으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즉각 느낄 수 있을 테니 꼭 방문해보자.
인스타그램 p.f.s.parts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