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의 품에서 누리는 휴식, 치앙라이 - 헤이트래블 - hey!Travel


  • written by LEE JIHYE
  • PHOTOGRAPHY BY SEO SEHYUN
  • SUPPORTED BY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산맥의 품에서 누리는 휴식, 치앙라이

Greenery in Chiang Rai

시선이 닿는 도처에 구름을 뚫고 솟은 봉우리들이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거침없는 생명력으로 사람들을 품는 치앙라이의 대자연에서 누리는 딥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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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5일

CREATORS IN CHIANG RAI

진정한 럭셔리는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믿는 이들이 있다. 치앙라이의 자연 속에 머물며 각자의 방식으로 ‘딥 웰니스’를 실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티아나 호 Tiana Ho
(‘뮤즈 플라워 리트리트 앤 스파’ 대표)
홍콩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제 마음은 늘 자연을 향해 있었습니다. 방황하던 시기, 나를 돌보기 위해 처음 찾은 리트리트 목적지가 바로 이곳, 치앙라이였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이 도시는 상처받은 제 마음을 비워낼 수 있을 만큼 고요하고 광활했죠. 그 과정에서 진정한 럭셔리이자 웰니스는 바로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2013년, 그렇게 이곳에 정착해 저만의 공간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치앙라이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곳 특유의 ‘단순함’ 때문입니다. 산과 호수가 넓게 펼쳐진 치앙라이의 자연은 인위적이지 않고 정직해요. 저는 이 단순함 속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슬로건도 ‘Simple is Bliss(단순함이 곧 축복)’라고 정했죠. 일상의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오직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명확해요. 도시인들이 잃어버린 ‘영양(nourishment)’을 되찾아주는 것이죠. 신체적인 건강을 넘어 감정과 정신의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 역시 매일 명상과 저널링을 거르지 않고, 멘토링 세션을 통해 정기적으로 저를 돌봅니다. 내가 먼저 건강한 에너지를 채워야 다른 이들에게도 진정한 치유를 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마음의 환기가 필요할 때면 ‘반담 박물관(Baan Dam Museum)’으로 갑니다. 고요한 분위기에서 깊은 영감을 얻죠. 조금 더 정적인 시간이 필요할 땐 치앙라이 외곽의 ‘도이창(Doi Chang)’ 산자락을 찾아요. 구름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맥의 능선과 그곳의 맑은 공기는 그 자체로 완벽한 웰니스를 선물하죠.

앙끄릿 앗차니야라 Angkrit Ajchariyasophon
(예술가)
저에게 치앙라이는 고향 그 이상의 의미입니다. 이곳은 사랑과 기억, 그리고 삶의 온화한 리듬이 가득한 ‘집’이죠. 저는 이곳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치앙라이의 매력을 묻곤 하는데, 저는 주저 없이 ‘사람’이라고 답합니다. 치앙라이에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느긋한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공존하는데, 이 두 부류가 만들어내는 묘한 균형이 이 도시의 진짜 얼굴이죠. 저 역시 매우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죄책감이 들 정도로 일을 좋아하죠. 하지만 이곳 치앙라이 특유의 ‘슬로 라이프’ 분위기 덕분에 저의 과한 열정도 적절히 균형을 찾습니다. 방콕에서는 새벽 5시에 일어나도 오전 10시는 되어야 세상이 움직이지만, 치앙라이에서는 그 시간에 이미 산을 보고 별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거든요. 저에게는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는 것, 산과 별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그 무엇보다 ‘럭셔리’라 할 만하죠. 예술적 영감은 대부분 치앙라이의 오래된 사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왓프라싱(Wat Phra Singh)은 제가 아끼는 곳 중 하나입니다. 태국의 거장 타완 두차니가 직접 조각한 법당 문이 있는 곳인데, 그 정교하고 압도적인 마스터피스를 마주할 때면 늘 예술적 자극을 받곤 하죠. 에메랄드 불상이 처음 발견된 ‘왓프라깨우(Wat Phra Kaew)’ 역시 지역의 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아요. 시장 근처의 ‘왓밍무앙(Wat Ming Muang)’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곳이라, 그곳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를 마주하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집니다. 작업할 때는 캔버스 위에서 끊임없이 자신과 협상하고 대화하죠. 어릴 적 저는 결정을 내리는 데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였지만, 예술은 저에게 틀려도 괜찮다는 용기를 가르쳐 주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회화는 명상인 동시에 자아를 치유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은 통찰의 과정이에요.


국경을 넘어온 찻잎이 뿌리내린 땅

THE SCENT OF PEAKS

아편의 붉은 꽃 대신 대만의 고산차가 뿌리를 내린 곳. 굽이치는 능선을 따라 향기로운 일상이 흐르는 마을, 도이매살롱.

왕풋딴 운남 식당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도이매살롱 마을의 전경.
플랜테이션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향기의 대만 고산차.
주변의 조경과 산세가 어우러져 티 플랜테이션 특유의 정갈한 경치를 보여준다.
난간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차밭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이매살롱의 카페.

도이매살롱 DOI MAE SALONG

치앙마이에서 약 4시간, 구불구불한 능선을 타고 해발 1200m 위로 올라서면 이질적 풍경에 공간감이 확 바뀐 것이 실감난다. 도이매살롱(Doi Mae Salong)의 첫인상은 거대한 초록색 비단을 산등성이에 툭 걸쳐놓은 듯한 압도적인 자연이었다. 골짜기마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차밭은 기하학적인 곡선을 그리며 산의 굴곡을 따라 흘렀다. 피어오르는 운해가 산허리를 감싸안으면 이 마을은 공중에 붕 떠 있는 고립된 섬처럼 보이기도 했다.
우리를 실은 차는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프라 탓 체디 스리나가린드라 스띳 마하 산티 키리(Phra That Chedi Srinagarindra Stit Maha Santi Khiri)’로 향했다. 바로 이곳에서 도이매살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절은 태국의 전임 국왕 라마 9세의 어머니인 스리나가린드라 왕대비를 기리는 곳으로, ‘위대한 평화의 산’이라는 뜻의 마하산티키리산 꼭대기에 자리한다. 차에서 내려 산 아래 펼쳐진 도이매살롱을 감상했다. 바람이 불어 해가 들었다가도 금세 구름에 가리는 마을의 풍경에서 마치 산 자체가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다. 발아래로는 붉은 지붕들이 점점이 박혀 있고, 그 너머로는 미얀마 국경을 맞댄 첩첩산중이 파도처럼 굽이치며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다. 구름이 발밑을 지나가는 고요한 성소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이 한때 총성이 울리던 비극의 땅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도이매살롱은 1949년 중국 공산화 이후 대만으로 퇴각하지 못하고 미얀마 국경을 떠돌던 국민당 제93사단이 최후의 보루로 삼았던 거점이었다. 국적도 없이 정글을 헤매던 군인들은 생존을 위해 아편을 재배하며 미얀마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고, 1970년대에는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태국 내 공산 반군을 소탕하는 최전선에 투입되었다. 많은 희생자가 산자락에 묻혔지만, 그 대가로 태국은 오랫동안 무국적자로 지내던 이들에게 태국 시민권을 줬고 이후 대만 정부는 이들을 ‘해외 동포’로 간주해 대만 여권을 발급해 주기도 했다.
“이곳은 대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죠. 학교는 오랫동안 대만의 번체자를 가르치고, 아편 재배를 금지하기 위해 대만에서 우롱차 묘목을 들여오고 전문가들이 파견돼 왔어요. 그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산차 품종은 대만에서 건너온 것인 데다 가공 방식 역시 대만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요. 문화적 뿌리는 대만에 가깝지만 실제 삶과 생존 터전은 태국에 뿌리내린, 묘한 공존 상태인 곳이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이른 아침 마을 시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활기찬 시장통에는 산꼭대기에서 내려온 아카족과 리수족 여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산나물과 이름 모를 약초들을 바구니 가득 펼쳐놓고 있었다. 화려한 자수 의상과 소박한 차림새의 주민들이 뒤섞인 아침 시장은 도이매살롱이 지닌 다채로운 생명력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거대한 차밭 ‘티 플랜테이션 101(Tea Plantation 101)’은 대만의 차 역사를 치앙라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소다. 3세대 주민 린(Lin) 씨는 정교한 손놀림으로 잔을 데우며 “우리 찻잎의 유전자는 대만의 산맥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의 맛은 마을 중심에 자리한 ‘왕풋딴(Wang PutTan) 운남 식당’의 식탁까지 이어진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카무(운남식 족발)’와 튀긴 꽃빵 ‘만터우’, 아삭한 ‘유차이(갓볶음)’는 이곳이 태국인지 대만의 산골 마을인지 분간하기 힘든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도이매살롱은 더 이상 비극의 잔해가 아니라 운남의 맛과 대만의 향기, 그리고 태국의 자유가 켜켜이 쌓여 완성된 마을이다. 굴곡진 오르막길을 숨 가쁘게 오르는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와 학교 종소리, 그리고 차창 너머로 번지는 우롱차의 향기가 한데 어우러진 이 언덕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가 만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일궈내는 자연 그 자체였다.


깎아지른 능선에 일궈낸 아카족의 터전

ABOVE THE VALLEY

미얀마 국경과 마주한 해발 1200m의 가파른 산비탈. 거친 산세와 사람의 선한 미소가 공존하는 도이파히는 치앙라이에서 가장 높은 삶의 무대다.

도이파히에서 가장 유명한 뷰 포인트로 알려진 파히 커피 내부.
동네 입구에 세워진 나무 조형물. 풍요로운 수확을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신성한 도구로 여겨진다.
동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카페.
카페에서 아카족의 수공예품을 구경하거나 살 수 있다.

도이 파히 DOI PHA HEE

도이매살롱에서 능선을 타고 동쪽으로 향하면, 깎아지른 듯한 산세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카(Akha)족 마을 도이파히에 닿는다. 해발 12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자리한 이곳은 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골든트라이앵글’의 한 축으로, 산비탈마다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꽃이 흐드러지던 땅이었다. 하지만 1960년대 말 시작된 태국 왕실의 ‘로열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은 양귀비 대신 커피나무를 심기 시작했고, 이제 도이파히는 붉은 커피 체리가 골목을 채우는 평화로운 마을이 되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은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민 모자와 전통 복장을 갖춰 입은 아카족 주민들이 밝은 미소로 낯선 여행자를 맞이했다. 정교한 은제 장식은 짙푸른 산세와 대비되어 유난히 선명하게 보였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짤랑거리는 은구슬 소리가 청명하게 들려왔다.
경쾌한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마을 전체를 감싸는 짙은 커피 향이 점점 선명해졌다. 도이파히는 질 좋은 아라비카 원두의 주산지로, 가파른 능선이 보이는 곳에 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멋진 풍경을 곁들여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태국 사람들에게도 손꼽히는 휴식처로 이름나 있다.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곳은 ‘파히 커피(Phahi Coffee)’. 이 카페는 도이파히에서 가장 유명한 뷰 포인트로, 나무 난간에 걸터앉아 마을 풍경을 감상하는 명소다. 직접 재배해서 볶은 아라비카 커피 한 잔을 들이켜니 고산지대의 서늘한 기운 속에서 단맛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안에 머물렀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마을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 마을 중앙에 위치한 ‘아카 파히 커피(Akha Phahi Coffee)’는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아카족의 전통 가옥 구조를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아카족 장인들이 손수 만든 자수 소품과 수공예품도 살펴볼 수 있다.
마을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조금 더 독특한 장소인 ‘파히 밸리(Phahi Valley)’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숙박 시설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협곡을 향해 돌출된 투명 테라스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카페 옆으로는 커피나무가 자라는 경작지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자들은 지척에서 커피 재배와 로스팅, 드립 과정까지 견학할 수 있다.
아카족의 음식은 도이파히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점심 식사를 위해 들른 로컬 식당에서 아카족의 전통 식사인 ‘칸똑(Kantoke)’을 주문했다. 대나무 바구니에 고산지대의 신선한 채소와 돼지고기볶음, 매콤한 소스인 남프릭, 그리고 갓 찐 찰밥이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정직한 한 상이었다. 투박한 평상에 앉아 웅장한 산맥을 배경 삼아 즐기는 한 끼는 도시의 세련된 레스토랑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순수한 행복을 선사했다.
식사 후에는 마을 끝자락에 있는 도이파히 전망대까지 가벼운 트레킹을 즐겼다.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에 서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붕들과 그 뒤를 감싸안은 거대한 자연의 대비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경 너머 미얀마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도심보다 훨씬 차고 맑았다. 도이매살롱이 굴곡진 현대사의 페이지를 품은 채 묵직한 울림을 주는 공간이었다면, 도이파히는 안개와 커피, 정갈한 식탁과 사람들의 미소가 존재하는 쉼표 같은 장소다. 구름을 발밑에 두고 눈에 담은 이 작은 마을은 꽤 오래도록 선명한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


치앙라이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CURATED IN CHIANG RAI

자연과 예술, 화려함과 소박함이 자유롭게 뒤섞인 치앙라이의 매력적인 공간.

도이뚱 프로젝트 단지 DOI TUNG PROJECT complex
매파루앙 재단이 옛 아편 재배지를 일궈낸 매파루앙 정원을 비롯해 상점가와 로열 빌라까지, 치앙라이의 대표적인 명소다. 고소한 도이뚱 커피 향을 따라 걷다 보면 장인의 손길이 닿은 직물과 수공예품 거리가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그 길 끝의 도이뚱 로열 빌라는 란나 양식과 스위스 건축 미학이 절묘하게 조화된 여정의 백미다.
주소 Huai Khrai, Mae Sai District
영업시간 8:00~17:00
인스타그램 doitung.official

추이퐁 티 플랜테이션 CHOUI FONG TEA PLANTATION
해발 1200m 고지대에 펼쳐진 태국 최대 규모의 차 재배지다. 세계적인 건축상을 여럿 받은 디자인의 카페 건물이 완만한 차밭 곡선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것이 인상적이다. 치앙라이 특유의 개방감을 만끽하며 수확한 찻잎으로 만든 맛차 라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주소 57 Moo 6 Srikham, Maechan
영업시간 08:30~17:30
인스타그램 chouifongtea

도이창 커피 DOI CHANG COFFEE
도이창 지역의 높은 고도와 기후에서 재배해 세계 커피 시장에서 스페셜티 등급을 받은 태국 커피의 자부심이다.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본점 격인 이곳에선 기분 좋은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주소 787 Wa Wi, Mae Suai District
영업시간 평일 7:00~17:00, 주말 6:30~18:00
인스타그램 doichaangcoffee_th

치앙라이 워킹 스트리트 CHIANG RAI WALKING STREET
주말이면 차가 사라진 도로 위로 치앙라이의 야시장이 열린다. 토요일의 타날라이 로드는 소수민족의 정교한 수공예품과 노점상의 활기로 가득한 거대한 축제장이 되고, 일요일의 산콩노이 로드는 한결 다정하고 소박한 동네 잔치 분위기를 자아낸다. 토요일과 일요일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 다르니 방문 전 장소를 미리 확인하자.
주소 (토) Thanalai Rd., Tambon Wiang / (일) Sankhongnoi Rd., Tambon Wiang
영업시간 15:00~22:00

치앙라이 시계탑 CHIANG RAI CLOCK TOWER
백색사원의 설계자 찰렘차이 코싯삐빳(Chalermchai Kositpipat)이 디자인한 치앙라이의 랜드마크다. 황금빛 조각으로 뒤덮인 화려한 외관은 낮에도 압도적이지만, 진가는 밤에 드러난다. 매일 저녁 7시, 8시, 9시 정각에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라이트 쇼가 진행돼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주소 Suk Sathit, Wiang
라이트 쇼 19:00, 20:00, 21:00(정각 진행)

아카 팜빌 AKHA FARMVILLE
산등성이에 위치한 양 떼 목장으로, 광활한 산맥의 파노라마 뷰가 일품이다. 자유롭게 방목된 양들과 직접 교감하며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주소 337 Wa Wi, Mae Suai District
영업시간 월~목 7:30~17:30, 금~일 7:30~18:00
인스타그램 akha_farmville

치앙라이 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 CHIANGRAI CONTEMPORARY ART MUSEUM
치앙라이 출신 예술가들과 국제적인 현대미술을 연결하는 예술 거점이다. 태국 북부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시 전시와 더불어 창의적인 공간 구성, 실험적인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주소 Wiang Burapha Rd., Rim Kok(CCAM)
관람 시간 9:00~17:00(월요일 휴무)
페이스북 Chiangrai Contemporary Art Museum

왓롱쿤 WAT RONG KHUN
예술가 찰렘차이 코싯삐빳이 전 재산을 들여 짓고 있는 미완의 걸작이다. 순백의 석고와 거울 파편으로 장식한 외관은 부처의 순결과 지혜를 상징하며, 입구의 ‘지옥의 늪’부터 ‘천국’에 이르는 다리는 불교의 윤회사상을 시각화했다. 정교한 조각 속에 현대 대중문화의 캐릭터들도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주소 Pa O Don Chai
관람 시간 8:00~17:00

유 앤 미 6395 U AND ME 6395
도이창 커피 산지의 자연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카페다. 난간 아래로 시선을 돌리면 초록 잎 사이로 영글어가는 붉은 커피 체리를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시그너처 메뉴인 톡 쏘는 상큼함이 일품인 유자 소다와 겹겹이 쌓아 올린 달콤한 스트로베리 크레페 케이크는 꼭 맛보자.
주소 324 Moo 4, Wa Wi, Mae Suai
영업시간 9:00~19:00
인스타그램 uandme6395